벌써 올 상반기가 훌쩍 지나가고, 새 집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요즘입니다. LH임대주택에 당첨되면 기쁨도 잠시, ‘계약부터 입주까지’의 실무 과정이 기다리고 있죠. 계약일, 확정일자, 잔금, 관리비… 하나하나 챙겨야 할 항목이 많다 보니 실수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LH임대주택 계약 후 입주까지 30일 안에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이 글을 따라가면 계약 실수도 줄이고, 입주 준비도 매끄럽게 할 수 있을 거예요.
확정일자 + 전입신고: 보증금 보호의 핵심
LH임대주택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 받기와 전입신고입니다. 이 두 절차는 전세보증금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이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습니다.
-
확정일자: 임대차계약서 원본을 지참하고 주민센터 방문 시 즉시 처리 가능
-
전입신고: 확정일자와 같은 날 처리 권장 (우선변제권 확보를 위해 두 절차 모두 필요)
👉 2025년 기준 LH는 계약서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를 완료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잔금 납부: 입주지정기간 내 완료 필수
잔금 납부는 입주 자격 유지와 열쇠 수령에 직결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계약금 → 잔금 일괄 납부 형태가 일반적
-
입주지정기간 종료일 전까지 잔금 완납 필수
-
잔금 입금계좌는 LH 안내문 참조, 관리비 예치금과는 별도 계좌일 수 있음
📌 일부 지역은 분할 납부 허용이나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공고문을 꼭 확인하세요.
관리비·공과금: 열쇠 수령 전 반드시 준비
입주 후 첫 달부터 나오는 관리비와 공과금도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항목입니다.
-
관리비: 열쇠교부일(입주일 기준) 속한 달부터 부과 시작
-
전기·수도·가스 명의 변경: 입주 당일 혹은 다음 날까지 개별 신청
-
전기: 한국전력 (한전)
-
수도: 관할 수도사업소
-
가스: 해당 도시가스사
-
💡 관리비 예치금은 보통 잔금 납부와 동시에 납부, 향후 정산됩니다. 단, 지역·단지별로 금액이나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입주자 안내문 필독이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확정일자는 꼭 받아야 하나요?
A1. 네, 보증금을 보호하려면 확정일자와 전입신고가 모두 필요합니다.
Q2. 잔금은 언제까지 입금해야 하나요?
A2. 공고문에 명시된 입주지정기간 내 납부해야 합니다. 미납 시 입주 취소될 수 있어요.
Q3. 관리비는 언제부터 부과되나요?
A3. 열쇠를 받는 달부터 부과되며, 입주 다음 달 고지됩니다.
Q4. 전기·수도·가스 신청은 누가 하나요?
A4. 세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입주 후 즉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관리비 예치금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A5. 잔금 납부 시 함께 납부하고, 이후 실제 사용량에 따라 정산됩니다.
확정일자와 잔금, 관리비까지.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하나하나 챙기면 별거 아닙니다. 중요한 건 모든 정보를 ‘LH공사 입주자 안내문’에서 확인하고, 마감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에요. 지금 준비 잘해두면 입주 당일엔 가벼운 마음으로 열쇠만 받으면 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