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년주택 배점·가점 체계 해부 – 당첨 확률 높이는 전략

 “점수가 몇 점이면 붙나요?” 청년 매입임대 Q&A 게시판에 하루에도 수십 번 올라오는 질문이죠. 저 역시 첫 도전 때 ‘부모 무주택 증빙’ 한 장 누락해 2점이 증발, 커트라인에 간발의 차로 밀린 씁쓸한 경험이 있습니다. 2025년 현재 LH 청년주택의 배점·가점 체계를 싹 분해해 봤어요. 읽고 나면 내 점수를 어디서,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 감이 잡힐 겁니다.

배점 한눈에 보기 – 기본 구조만 알아도 반은 먹고 간다

구분 가점 항목 점수
공통 부모 모두 무주택 2점
공통 본인 장애 2점 / 부모 장애 1점 최대 2점
공통 청약통장 납입 24회↑ 3점,  12~23회 2점,  6~11회 1점 최대 3점
1순위 전용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3점
2·3순위 전용 본인 소득이 해당 순위 기준의 50% 이하 3점

배점 합계는 최대 10점. 신청순위(1→2→3순위) → 총점 → 개별 가점 우선순 → 추첨 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합니다.

TIP. 부모 무주택 2점은 서류 한 장(개인정보동의서)으로 확보 가능하지만, 서명 누락 시 점수 0점 처리됩니다.

점수 올리는 현실 전략 3가지

1. ‘부모 무주택 증빙’은 서류부터 챙기자

가장 확보하기 쉬운 2점이면서, 서류 오류로 가장 많이 놓칩니다. 주민등록등본으로는 ‘무주택’ 여부를 알 수 없으니, 공고문 첨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에 부모 서명까지 받아야 합니다. 서명 누락 시엔 점수 인정이 안 되므로 스캔 전에 꼭 확인하세요.

2. 청약통장 납입횟수는 ‘6·12·24’가 마지노선

24회 이상이면 풀 3점이지만, 12회만 넘어도 2점, 6회만 돼도 1점을 챙길 수 있어요. 대학생·사회초년생이라면 딱 6개월이라도 매달 자동이체 걸어두는 게 득점 포인트. 가입확인서는 청약홈에서 즉시 출력 가능합니다.

3. 2·3순위라면 ‘소득 50% 이하’로 맞추는 게 핵심

2·3순위는 가산점 3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근로·사업·기타소득을 합산해 평균 월소득이 기준치의 50% 이하여야 하는데요. 아르바이트 소득 신고를 5~6월에 합산 처리하면 7월 접수에서 소득이 살짝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득 축소 신고는 안 되지만, 연말정산 환급 시기를 조정하는 합법적 방법 정도는 권장!

최근 커트라인 & 경쟁률 트렌드 – 점점 높아지는 이유

2024년 4차 공고부터 가점 항목이 소폭 손질되면서 전국 평균 커트라인이 6점대 중후반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매물은 8점이 넘어야 서류제출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사례가 속출했어요.

분석: ① 부모 무주택 2점 확보자가 늘고, ② 청약통장 24회 달성자가 2023~2024년에 급증했기 때문. 점수 싸움이 치열해질수록 1점 차이가 당락을 가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배점이 같으면 어떻게 결정돼요?
A1. 같은 점수면 가점 항목 우선순위(①수급·한부모→②소득 50% 이하→③청약통장 횟수→④장애→⑤부모 무주택)로 비교하고, 그래도 같으면 전산 추첨을 합니다.

Q2.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한가요?
A2. 가능합니다. 다만 ‘6회 이상 납입 1점’이라도 얻으려면 통장이 필요하니,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Q3. 부모가 1주택을 팔면 무주택 가점 2점을 받을 수 있나요?
A3. 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이면 인정됩니다. 다만 주택처분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최소 2주 전에는 등기이전까지 마쳐야 안전해요.


이제 내 점수를 계산해 보고 부족한 항목이 뭔지 체크해 보세요. 부모 동의서·청약통장 자동이체·소득 50% 라인만 제대로 관리해도 한 단계 위 순번표에 내 이름이 뜰 확률이 훌쩍 올라갑니다. 준비는 미리, 기회는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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