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년주택 재계약·거주 기간 가이드 – 연장 심사와 조건별 전략

막상 입주에 성공하고 나면 2년 금세 지나갑니다. 저도 첫 갱신 통보 문자에 ‘아, 벌써?’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LH 청년주택은 최대 10년(혼인 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지만, _자동_으로 연장되는 건 아닙니다. 연소득·자산·체납 여부를 다시 심사받아야 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기준 재계약 절차·심사 포인트와 ‘탈락하지 않는 서류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읽고 나면 다음 갱신 신청서가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재계약 일정 & 필수 서류

① 타임라인 정리

  • 만료 3개월 전: LH 알림톡·등기우편으로 ‘재계약 안내문’ 수령

  • 만료 2개월 전: 청약플러스 → ‘재계약 신청’ 클릭, 온라인 서류 업로드

  • 만료 1개월 전: 서류 보완·소득·자산 조회, 추가 확인 전화

  • 만료 2주 전: 연장 승인 통보 & 갱신 계약서 전자 서명

② 서류 체크리스트

구분 필수 서류 유의 사항
소득 근로·사업·기타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 납부확인 전년도 기준중위소득 100 % 이하 유지(취업 3년차 120 % 완화)
자산 금융·부동산·자동차 자산확인서 총자산 3억 600만 원, 차량가액 3,550만 원 이하(2025년)
거주 주민등록등본, 전출입 변동 내역 주민등록 이전 이력·동거인 변동 주의
체납 임대료·관리비, 공과금 납부내역 3회 이상 연체 시 재계약 불가

📌 : 서류는 ‘정부24 묶음 발급’ → _PDF 1개_로 합쳐 업로드하면 누락 걱정이 줄어요.

연장 심사 핵심 포인트 3가지

1️⃣ 소득 완화 규정 활용하기

취업 3년차 이하 또는 중소·벤처기업 재직 청년은 기준중위소득 120 %까지 허용됩니다. 연소득이 살짝 넘어도 상여·야근 수당 제외 확인서를 제출하면 감경되는 경우가 있으니 HR팀에 문의해 보세요.

2️⃣ 자산 카운트 줄이는 방법

계좌에 잠시 머문 월세·생활비도 조회일 기준 잔액으로 잡힙니다. 자산 조회일 3주 전에 고정지출 계좌로 이체해 두면 금융자산 총액을 낮출 수 있어요. (편법이 아닌 합법적 관리!)

3️⃣ 체납·하자 민원 이력 0 만들기

관리비 소액 연체도 시스템에 남습니다. 연체료 1,000원이라도 즉시 납부해 ‘연체 0회’ 기록을 유지하세요. 반대로 ‘하자 민원’을 너무 자주 올리는 경우도 현장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입주자 자치카페를 통해 공동 민원을 묶는 게 좋습니다.

거주 기간 최대 20년? – 결혼·출산 카드

  • 혼인신고 후 배우자와 합가하면 10년 → 20년까지 연장 가능(신혼부부 형 전환 심사)

  • 출산·입양 시 우선순위 상향 및 방 종류 변경(1.5룸→2룸) 신청이 열립니다. 신청 시 ‘가구원 추가’ 증빙을 잊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소득·자산 기준을 한 번 초과하면 바로 퇴거인가요?
A1. 아니요. ‘1회 경고’ 제도가 있어 초과분을 6개월 내 조정하면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Q2. 재계약에도 보증금·월세를 다시 조정할 수 있나요?
A2. 가능합니다. 100 만 원(10 만 원 단지) 단위로 전환보증금을 증감 신청할 수 있어요.

Q3. 근무지가 바뀌어 지역이동이 필요한데, 재계약 대신 이사 지원이 있나요?
A3. 타 지역 매입임대 공실이 있을 경우 ‘타 지역 이전’ 신청이 가능하니 관할 LH센터에 문의하세요.

마무리

2년마다 마주치는 ‘재계약’이라는 관문, 미리 준비하면 생각보다 수월합니다. 오늘 체크리스트를 휴대폰 메모에 복사해 두세요. 다음 갱신 알림이 와도 ‘벌써?’ 대신 ‘준비 끝!’이라고 웃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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